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6권(2006년 발간)
1923년 광양농민연맹(光陽農民聯盟)·남선농민연맹(南鮮農民聯盟)·광양소작인연합회(光陽小作人聯合會) 등에서 활동하며 소작쟁의를 통한 농민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는 대규모 농장을 소유한 일본인 지주들이 7할의 소작료를 수취하면서도 두량(斗量) 부족 등을 이유로 소작권 이작(移作)을 함부로 일삼는 것에 대항하기 위해 광양지역 소작쟁의를 주도하였다. 당시 소작쟁의에는 각 부락별 소작인 대표들을 비롯하여 농민 5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조직적인 것이었다.
광양 농민운동 지도자로 활동하던 그는 1924년 4월 조선노총총동맹(朝鮮勞總總同盟) 창립대회에서 중앙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전라노농연맹회(全羅勞農聯盟會)·광양노동청년회(光陽勞動靑年會)·광양노농연합회(光陽勞農聯合會)에서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순천(順天)·광양지역의 인사들을 규합하여 항일비밀결사를 조직하였다.
1925년 2월에는 전조선민중운동자대회 준비위원이 되었고, 5월에는 조선공산당(朝鮮共産黨)에 가입하여 밀양지역 책임자가 되었다.
1926년 일경에 검거되어 1928년 2월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인 1929년에는 신간회 광양지회 검사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5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日帝侵略下韓國三十六年史(國史編纂委員會) 제8권 740면
- 신간회연구(이균영, 1993) 364∼368면
- 한국사회주의운동인명사전(창작과 비평사, 1996) 441면
- 東亞日報(1928. 2. 1·2. 14)
- 騎驪隨筆(宋相燾, 1955) 357·367면
- 韓民族獨立運動史資料集(국사편찬위원회) 별집 제7권 518면
- 신간회대표회원 선거상황에 관한 건(京鍾高秘 14794, 1930. 10. 11), 思想에 關한 情報綴 第10冊
- 조선노농총동맹 통문의 건(京鍾高秘 13071-1, 1925. 11. 18), 검찰사무에 관한 기록(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