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3.1운동 이후 조직된 대한애국부인회 평안남도 강서군 증산지회 재무부장으로 활동했다. 대한애국부인회는 장로교와 감리교 여성교인들 일부가 비밀결사로 조직한 독립운동기관으로, 평양에 본부를 두고 주요 지역에 지회를 뒀다.
1919년 8월 박치은은 증산면 송성겸(宋聖謙), 한천면(漢川面) 김진심(金眞心), 송숙일(宋淑一), 이태신(李泰信), 한명성(韓明性), 김일현(金一鉉)과 함께 대한애국부인회 증산지회를 조직했다. 이때 회장으로 추대된 송성겸의 추천으로 박치은은 재무부장에 선출됐다. 이들은 “독립을 위해서는 군자금이 필요하다”는 대한민국 임시정부(大韓民國 臨時政府) 국내특파원 김정원(金貞媛)의 말을 듣고 되도록 많은 돈을 모금해 보내려고 노력했다.
박치은은 대한애국부인회 증산지회 간부로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보낼 군자금 모집 등의 활동을 하다가 가족과 함께 체포됐다. 평양지방법원(平壤地方法院)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평양감옥(平壤監獄)에서 옥고를 치렀다. 이후 1921년 10월 26일 가출옥(假出獄)했다.
정부는 202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매일신보(每日申報)(1920. 11. 7, 11. 14)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8) 제14집 433~435, 48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