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2권(1996년 발간)
전남 진도(珍島) 사람이다.
1919년 12월에 진도 읍내의 서당(書堂)에 재학 중 정경옥(鄭景玉)·박종협(朴鍾浹)·김인수(金仁洙) 등과 함께 비밀결사 보향단(補鄕團)을 조직하고 만세시위를 계획하였다.
평소 항일의식이 투철했던 그는 3·1운동 이후 독립에 대한 의지를 더욱 길러 가면서 독립운동의 방도를 모색하였다.
그러던 중 목포에서 고등보통학교를 퇴학하고 귀향한 친우 정경옥·박종협 등과 함께 독립운동의 실천을 위해 보향단을 조직하고, 동지 포섭에 힘을 쏟았다. 이들은 일반의 민족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해 격문 배포와 만세시위를 추진하였다. 그리하여 박석현은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선전문을 작성·인쇄하여 진도 읍내에 배포하였으며, 1920년 1월 1일을 기해 만세시위를 일으키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일경에 발각되어 붙잡힌 그는 1920년 2월 27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제1권 분책 268면
- 신분장지문원지(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