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권(1986년 발간)
경기도 여주(驪州) 사람이다.
1919년 4월 3일 북내면 천송리(北內面川松里) 일대의 독립만세 시위를 주동하였다.
그는 신륵사(神勒寺)의 승려(僧侶)로서, 3월 1일 이후 전국적으로 독립만세 시위가 전개되고 있음을 알고, 권중순(權重純)·조규선(曺圭善)·조석영(曺錫永)·조근수(趙根洙) 등과 협의한 후 이곳에서도 독립만세 시위를 전개하기로 하였다.
이에 4월 3일 천송리 주민 수십 명을 모아 독립만세를 외치면서 여주 읍내를 향하여 행진하던 중, 도중에서 많은 군중이 가세하여 시위군중은 2백여 명으로 늘어났다.
그는 한강가에 이르자, 시위군중의 선두에 서서 태극기를 휘두르며 독립만세를 선창하는 등, 독립만세 시위를 주동하다가 체포되었으며, 이해 7월 26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협박·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2권 179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5권 483∼48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