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7권(2022년 발간)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민족대표 33인에 의해 독립선언서가 낭독되고 파고다공원에서 학생층의 주도로 독립만세운동이 시작되었다. 이 소식은 곧 전국 각지로 확산되어 지방 단위 만세운동으로 이어졌다.
이병갑은 서울과 각지의 만세운동 소식을 접하고 4월 7일과 8일 줄포공립보통학교(茁浦公立普通學校) 동교생들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벌일 것을 협의하였다. 하지만 이를 실행하지 못하다가 17일에 다시 거사일을 18일로 정하고 줄포시장의 장날을 계기로 만세시위운동을 계획하였다. 이에 따라 태극기를 87개 제작하여 그 일부를 학생들에게 배포하였다. 당시 학교 훈도의 저지를 받았지만 개의치 않고 만세운동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줄포경찰서 순사에 의해 검문을 당하던 중 태극기가 발각되어 체포되었다.
정부는 2021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매일신보(每日申報)(1919. 4. 24)
- 1919년 소요사건(騷擾事件)에 관(關)한 도장관보고철(道長官報告綴) 7책(冊)의 내(內)4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권 533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7) 제9권 28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