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7권(2022년 발간)
1919년 3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면 서성리(西城里)에서 기독교도 이기성(李基性), 황호경(黃鎬京) 등이 만세운동을 계획하였다. 이들은 동지를 규합하고 태극기를 제작하였으며 「독립선언서」를 작성하고 「독립가」를 등사하였다. 강진 장날인 4월 4일 오전 9시경 이들은 태극기와 「독립선언서」, 「독립가」를 가지고 강진 시장으로 이동했다. 강진군청(康津郡廳) 뒷산에도 태극기를 게양하였다. 나아가 시장의 군중들에게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나누어주고 독립만세를 외쳤다. 장날에 모인 500여 명의 군중들이 이에 호응하여 함께 만세를 불렀다. 박일춘은 이들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치다 체포되어 1919년 4월 15일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청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태 90도를 받았다.
정부는 2021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광주지방법원 장흥지청:1919. 4. 15)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권 615~6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