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7권(2022년 발간)
평안남도 순천군 자산면에서는 3월 4일부터 3월 6일까지 매일 3.1운동이 벌어졌다. 자산리 읍내 장날인 4일 오전 10시경 자산리 시장에서 학생 등 수백 명이 만세를 부르며 시위를 시작하였다. 이승무(李昇茂)·김중현(金重鉉) 등의 주도자가 독립에 관해 연설하고 독립만세를 선창하자, 시장에 모인 사람들이 일제히 화답하여 함께 만세를 불렀다. 시위군중은 시장을 나서 읍내 일대를 행진하며 학교에 이르는 동안 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외쳤다. 시위대가 읍내를 누비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대열에 참여하여 오후 2시경에 1,500명에 달하였다. 이러한 만세운동에 참여한 김상윤은 김중현과 함께 자신의 집에 ‘조선독립단사무소’를 설치하고 그 간판을 문밖에 내걸었다.
체포된 김상윤은 1919년 5월 27일 평양복심법원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고 상고하였으나 1919년 7월 3일 고등법원에서 기각되었다.
정부는 2021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고등법원:1919. 7. 3)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2권 39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