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8권(2023년 발간)
지두한은 1895년경 함경남도(咸鏡南道) 함흥군(咸興郡) 함흥면(咸興面)에서 태어났다. 1920년 5월경 같은 함흥 출신의 동료 이홍국(李弘國)과 함께 서울 무교동 90번지 이근형(李謹衡)의 집에서 지내던 당시, 중국 상해(上海) 대한민국임시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와 연계하는 독립운동을 권유받았다. 더불어 이도산(李道山)의 권유로 노령에서 활동하는 독립운동 단체인 혈성단(血誠團)의 결사대(決死隊)에 가입했다.
혈성단은 1920년 1월 러시아 연해주에서 결성된 무장독립운동 단체로, 강국모(姜國模)를 단장으로 러시아 백위파와 일본군을 상대로 무장투쟁을 전개했다. 강국모는 국내 군자금 모금 및 통신 연결을 위해 함흥 출신의 한영숙(韓榮塾)을 파견하였다. 한영숙은 1921년 1월 서울에서 혈성단 결사대 가입을 권유하며 군자금을 모집하다가 일제에 체포되었다.
한영숙의 검거로 지두한과 이홍국도 일제에 체포되어 1921년 3월 7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6월을 구형받았다. 같은 해 4월 18일 경성복심법원 형사부 제7호 법정에서 지두한과 이홍국의 공소가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2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동아일보(東亞日報)(1921. 3. 10, 3. 19)
- 조선일보(朝鮮日報)(1921. 3. 19, 4. 17, 4. 19)
- 매일신보(每日申報)(1921. 3. 14, 3. 19)
- 형사사건부(刑事事件簿)
- 불령단관계잡건(不逞團關係雜件)-조선인(朝鮮人)의 부(部)-재내지(在內地)(12)-불령인(不逞人)의 침입(侵入) 및 검거(檢擧)(조선총독부경무총장 : 1921.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