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1권(2014년 발간)
이재삼은 경기도 장단군(長湍郡) 대남면사무소(大南面
事務所)와 사립 명성학교(明成學校) 앞, 동면 용산동(龍山洞)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전국에서 독립만세시위가 벌어질 때, 장단군 대남면에서는 4월 1일 독립만세
시위가 벌어졌다. 대남면 장대리(長垈里)에 살던 이재삼은 동리 함정원(咸貞元)
과 함께 4월 1일 각 동장에게 "이 날 밤 동민 각자는 작은 구한국 국기 1류, 5명
마다 봉화 1개, 각동마다 큰 구한국 국기 1류를 가지고 경기도 장단군 대남면
위천리(渭川里) 용산동(龍山洞)에 집합하라"는 문서를 보내어 주민들이 회람하
도록 하였다. 이날 밤 이재삼과 함정원을 비롯한 주민 100여명은 용산동에 있는
대남면사무소와 사립명성학교(明成學校) 앞 마당에서 독립만세를 외쳤다. 4월 3
일에도 이재삼을 비롯한 1,000여명의 주민들은 오후 1시경에 용산동에서 크게
시위를 펼쳤다. 장단군에서는 이외에도 음력 2월 28일 밤에 항동리(項洞里) 도
덕암산(道德岩山)에서 만세시위가 있었고, 음력 3월 2일 항동리 구시장 자리, 3
월 26일에 동장리에 있는 사립성화학교(聖化學校) 뒤에서 시위가 있었다.
시위 후 체포된 이재삼은 5월 20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받고 서대문감옥에서 옥고를 치르다가 1920년 4월 28일 출옥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3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 韓民族獨立運動史資料集(國史編纂委員會, 1993) 別集 6권 436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2권 195, 196면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5집 549, 550면
- 사진:국사편찬위원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