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1919년 3월 2일 밤 전남 순천군(順天郡) 순천면(順天面) 저전리(楮田里) 천도교(天道敎) 교구소(敎區所)에서 천도교인 김종웅(金鍾雄) 등이 남원(南原)으로부터 가지고 온 조선독립선언서(朝鮮獨立宣言書) 등을 천도교 동지들과 함께 받아 보았다. 김종웅 등은 이것은 서울 천도교 총부(總部)에서 송부해 온 조선독립선언서인데 밤에 관공서 등 사람 눈에 띄기 쉬운 게시판에 부착하라고 전달하며 당시 순천교구장 대리인 강형무(姜瑩武)에게 35매를 교부하였다. 이날 밤 강형무는 조선독립사상을 고취하고 다수 동지를 규합할 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그와 동지들에게 각자 부칠 구역을 정하고 다시 이를 교부하였다. 염현두는 이날 모임에 참가하였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1919년 4월 26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9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刑事事件簿
- 判決文(光州地方法院 順天支廳:1919. 4. 26)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3권 591면
- 천도교 제4회 정기총회 개최의 건(1928. 12. 7) 思想問題에 관한 調査書類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