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6권(1988년 발간)
평북 정주(定州) 사람이다.
1929년 11월 3일의 광주학생독립만세운동은 곧 목포·나주·함평 등지로 번지고 이어 서울로 확산되면서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
이때 그는 오산고등보통학교 3학년 재학중으로 1930년 1월 18일 오산고등보통학교 학생을 주도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그의 주도로 동교생 380여명은 일단 교내에서 만세를 부른 뒤 학교에서 12km 떨어진 정주읍까지 가두시위를 벌이며 진출했는데 이때 이를 저지하기 위해 출동했던 일경과 정주정거장 앞에서 크게 충돌하였다.
이로 인하여 그는 일경에 붙잡혔으며, 붙잡힌 후 1930년 3월 26일에 신의주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 집행유예 4년형을 선고받았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3권 638·639·640면
- 동아일보(1930. 1. 19,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