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1919년 3월 경북 경주군(慶州郡) 경주면(慶州面)에서 독립만세시위 계획에 참여하여 태극기를 제작하고 배부하였다.
박문홍(朴文泓), 박래영(朴來英) 등은 각지에서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듣고 조선독립의 시기에 이르렀다고 생각하였다. 이들은 3월 11일과 12일 밤 경주면 노동리(路東里) 예수교당에 모여 다음날 13일 경주 읍내 장날 군중을 규합하여 독립만세운동을 벌이기로 결의하였다. 그날 밤 태극기를 300부 제작하고 13일에는 사람들에게 은밀히 태극기를 나누어주며 운동의 시각과 장소를 알려주었다. 김성길은 박문홍과 함께 13일 아침 태극기를 배포하고, 만세시위 때 사용할 큰 국기를 제작하였으나 경찰관에게 탐지되어 체포되었다.
이로 인해 김성길은 1919년 4월 15일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5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8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大邱地方法院 慶州支廳:1919. 4. 15)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高等警察要史(慶北警察部) 3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