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7권(2022년 발간)
고종의 국장을 참례한 괴산군의 사람들이 서울의 3.1운동을 경험하고 돌아와 독립만세운동을 준비했다. 1919년 3월 19일 괴산 읍내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면서 독립운동이 시작됐다. 이후 괴산 읍내, 소수(沼壽)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되고 청안(淸安)에서는 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독립만세를 준비하다가 경찰에게 발각되기도 했다.
3월 28일 연풍면(延豊面) 주진리(周榛里)에서 조세기(趙世基)는 박봉석(朴奉石)과 함께 면소재지인 삼풍리(三豊里)로 이동했다. 오후 6시경 이들 2명은 연풍공립보통학교 문 앞에서 함께 조선독립만세를 외쳐 연풍면 주민들에게 독립만세운동을 알렸다.
이처럼 조세기는 연풍면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여 경찰에게 체포되어 공주지방법원 청주지청 검사분국으로 송치되었다. 1919년 4월 22일 청주지청에서 이른바 ‘보안법 위반’으로 태 90도를 선고받아 태형을 치르는 고초를 겪었다.
정부는 2021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공주지방법원 청주지청:1919. 4. 22)
- 수형인명부(受刑人名簿)
- 신분장지문원지(身分帳指紋原紙)(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