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7권(1990년 발간)
강원도 이천(伊川) 사람이다. 그는 동아일보 이천지국(伊川支局) 기자로 있으면서 1927년 여름 강원도 이천군에서 윤용화(尹龍化)·이인하(李寅夏)·김순희(金淳熙) 등과 함께 이천자유회(伊川自由會)를 조직하였다. 동회는 신문·잡지를 공동 구독하여 농촌문화를 향상시키고 농촌 청년의 지식을 계발한다는 목적을 표방하였으며 조직에 있어서도 이 지역의 청소년운동 단체의 간부들을 거의 망하라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농민들에게 일제의 탄압과 농민착취상을 폭로하고 친일부호의 횡포를 규탄하는 등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동회는 1927년 8월 간부들을 중심으로 하여 무정부주의(無政府主義)의 사회건설을 표방하는 비밀결사로 그 목적을 변경하였다. 그러던 중 1929년 그를 비롯한 동회의 간부들은 일경에 붙잡혔다. 그는 이일로 인하여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동아일보(1928. 1. 17, 1930. 3. 13,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