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19년 3월 경기도 수원군(水原郡) 송산면(松山面)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송산면 사강리(沙江里)의 만세운동은 홍면(洪冕) 등이 주도하였는데, 3월 26일 송산면 사무소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독립만세를 불렀다. 200명으로 불어난 시위대는 면장 이하 직원들을 면사무소 앞마당에 끌어내고 만세를 부르게 하였다. 다음날 27일에도 송산면 시위는 계속되었고, 3월 28일 오후 2시경 홍복용은 사강리에서 700명의 군중과 함께 시위에 참가하였다. 이날 시위에서 일본인 순사 노구치(野口)가 사망하고 경찰 1명이 부상당했다. 이에 맞선 일제는 경찰관 6명과 보병 4명을 급파하여 시위 군중을 해산시키고 73명을 체포하였다.
홍복용은 이날의 만세시위로 체포되어 1920년 4월 7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5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京城地方法院 : 1920. 4. 7)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韓民族獨立運動史資料集(國史編纂委員會, 1993) 별집 제9권 392면
- 사진:국사편찬위원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