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7권(2009년 발간)
평북 의주군(義州郡)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의주군 읍내의 3.1운동은 민족대표 33인의 중 한사람인 유여대(劉如大) 목사가 의주에 남아 직접 주도하였다. 1919년 3월 1일부터 시작된 만세운동은 중순을 지나 인근 마을로 확대되었다.
최혁호는 3월 15일 의주군 가산면(加山面) 도령동(都嶺洞) 교회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독립만세를 불렀다. 시위대열이 상광동(上廣洞)으로 행진할 때, 헌병보조원과 순사보 등이 발포하고 칼을 휘둘러 다수의 중상자가 생겼다. 최혁호는 시위대와 함께 이에 항의하고 헌병보조원과 순사보 등과 격투를 벌이고 구타하여 중상을 입혔다.
최혁호는 체포되어 1919년 7월 28일 고등법원에서 소요 및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7년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7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高等法院:1919. 7. 28)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2권 465면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5집 881~88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