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9권(2011년 발간)
평남 평원군(平原郡) 석암면(石岩面) 석암시장에서 전개된 만세운동에 참가하였다.
1919년 3월 7일 밤 9시경 영유읍(永柔邑) 인근 어파(漁波) 역전촌(驛前村)에서 1,000여 명의 군중이 경의선 철도터널 부근 산 언덕에 모여 횃불을 올리고 독립만세를 불렀다. 이 시위에는 전날 친일군수 박상준(朴相駿)의 만류로 시위를 못한 영유읍민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시위 군중은 횃불을 밝히고 목이 터져라 만세를 불렀다. 이 모습을 본 일본경찰은 평양에 급보하여 헌병,경찰을 비롯하여 군인까지 지원받아 경의선 철도 터널을 보호하는 한편, 군중을 검거하였다. 바로 이 날 석암시장(石岩市場)에서도 만세시위가 일어나 독립만세를 외쳤다.
석암시장 시위에 참가하다 붙잡힌 지용헌은 1919년 8월 7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高等法院:1919. 8. 7)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5집 8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