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함남 이원(利原) 사람이다.
1919년 3월 11일 이원군 남면(南面) 차호리(遮湖里)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이곳의 독립만세운동은 3월 10일 이원읍내 일원에서 벌어진 만세시위에 영향을 받은, 평소 항일의식 투철하던 전원숙을 비롯하여 변광국 . 김탁(金鐸) 등에 의해 추진되었다. 그들은 3월 11일을 거사일로 정하고 마을 주민들을 규합하였다.
거사 당일인 3월 11일 오후 1시경, 마을 주민과 차호보통학교 학생 1천 5백여 명이 차호보통학교에 모였다. 이때 김탁이 군중들 앞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독립만세를 선창하자 시위군중도 호응하여 독립만세를 고창하였다. 변광국은 '조선 독립국'이라 쓴 큰 기를 들고 시위군증을 주도하며 주재소·면사무소·차호리시장·기독교회 등을 행진하며 독립만세를 고창하였다. 그리고 변광국과 전원숙 등 주도자들은 시위대가 장소를 옮길때마다 나서서 독립에 관한 연설을 하고 만세를 선창하였다.
이날 만세시위는 일경과 별다른 충돌 없이 오후 4시에 자진해산하였다. 그러나 밤이 되자 일경들은 대대적인 검속을 벌였다.
그는 이 일로 체포되어, 이해 5월 16일 함흥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으로 징역 1년을 받고 항고하였으나 7월 24일 경성복심법원과 10월 7일 고등법원에서 기각, 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 利原郡誌(1984) 346面
- 判決文(1919. 10. 7. 高等法院)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第2卷 718面
- 判決文(1919. 7. 24. 京城覆審法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