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5권(1988년 발간)
평안남도 강서(江西) 사람이다.
평양 대성(大成)학교를 졸업한 뒤 평원(平原)에 양조장을 설치하고, 만주 안동현에 주택을 구입하여 연락처를 마련하였다. 1919년 초에 망국의 역적인 5적·7적을 처단하기 위해서 이 탁(李鐸)이 27결사대를 조직하여 국내에 파견하게 되자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였다.
1919년 3·1독립운동시에는 평원군(平原郡) 한천면(漢川面) 감팔리(甘八里) 시장에서 만세 시위를 주동하여 활동하다가 일경의 감시를 피하여 안동(安東)으로 망명하였다.
1919년 10월 다시 상해로 건너가 임시의정원 비서장(秘書長)의 일을 보았으며, 1920년 3월부터는 임시정부내 군무부(軍務部)의 군사편찬위원(軍史編纂委員)으로 임명되어 근무하였다.
1920년 4월, 구국모험단(救國冒險團)의 이 탁(李鐸)은 그의 동생 이 석(李錫)이 일본 밀정 때문에 체포되자 밀정(密偵)인 김병헌(金秉憲)을 제거하였는데 그는 이를 적극 도와주었으며 일본 경찰의 눈을 피하여 피신하였다.
1934년경에는 다시 안동(安東)으로 와서 지하활동을 계속하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고 한다.
출옥 후에도 광복될 때까지 고향에서 계속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국외용의조선인명부(총독부경무국) 206면
- 민족독립투쟁사사료(해외편) 76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7권 268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9권 625면
- 조선민족운동연감 95면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제2권 113·43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