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19년 3월 수피아여학교(須彼亞女學校)에 재학 중 전남 광주군(光州郡)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광주에서는 장날인 3월 10일에 학생, 기독교인,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만세운동이 전개되었다. 수피아여학교에 재학 중이던 임진실은 교사 박애순(朴愛順) 등으로부터 독립만세를 부르자는 권유를 받고 만세시위에 참여하였다.
3월 10일 오후 2시경 기독교인, 숭실학교, 수피아여학교 학생들과 함께 양림동 쪽에서 광주천을 따라 시위행진을 하였다. 시위대가 우편국 앞으로 행진을 계속하자, 일제 기마 헌병대와 소방대, 재향군인회 소속 회원들까지 가세하여 강제 진압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만세시위 주도자와 시위 군중 100여 명이 붙잡히면서 해산하였다.
임진실은 이날의 만세시위로 체포되어 1919년 4월 3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징역 4월을 받고 광주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5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光州地方法院 : 1919. 4. 30)
- 受刑人名簿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每日申報(1919. 5. 4)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7) 제9권 289면
- 국내 3ㆍ1운동(독립기념관, 2009) ⅱ 185~18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