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7권(2022년 발간)
충청북도 괴산군에서는 1919년 3월 19일 읍내에서 독립만세를 외치고 괴산·소수(沼壽)·연풍(延豊) 등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이어갔다. 청안면(淸安面)에서 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3월 20일 장날에 3.1운동을 계획했으나 3월 19일 청안경찰관주재소 경찰에게 사전에 탐지되어 구한국기 7기(旗)를 압수당했다.
이어 3월 30일 오후 3시 30분 장날 읍내리(邑內里) 청안시장(淸安市場)에 약 2,000~3,000명의 군중들이 모였다. 김수백(金壽伯)·이태갑(李泰甲)·신강면(辛康勉)·장성원(張聖源) 등이 시장 군중들을 향해 시위를 권유하며 조선독립만세를 외쳤다.
시장에 있던 임초색(林草色)은 김명진(金明鎭)·안낙여(安落汝)·연부산(延富山) 등과 함께 호응하여 독립만세를 연호했다. 이어서 임초색은 박내명(朴來明)·함재원(咸在源) 등과 주재소로 가서 만세시위로 구금된 사람들의 석방을 요구했다. 이에 경찰들이 총기를 발포하여 7명이 순국하고 8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어서 김수백·장성원 등 약 200~300명의 군중들이 우편소를 공격하고 파괴했다.
이처럼 임초색은 청안 지역에서 3.1운동을 전개하고 1919년 7월 9일 체포 구류되어 공주지방법원 청주지청 검사분국으로 송치되고 청주감옥에 수감되었다. 7월 15일 청주지청에서 이른바 ‘보안법 위반·소요’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16일 경성복심법원에서 8개월 형이 확정되어 청주감옥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21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 판결문(判決文)(공주지방법원 청주지청:1919. 7. 15)
- 판결문(判決文)(경성복심법원:1919. 8. 14)
- 형사공소사건부(刑事控訴事件簿)
- 수형인명부(受刑人名簿)
- 형사기록보존부(刑事記錄保存簿)
- 신분장지문원지(身分帳指紋原紙)(경찰청)
- 매일신보(每日申報)(1919. 4. 3, 4. 7)
-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朝鮮騷擾事件關係書類)(7-7)(독립운동에 관한 건 제32보, 1919. 3. 31)
-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朝鮮騷擾事件關係書類)(7-1)(전보:3월 29일과 30일 시위 상황, 1919. 3. 31)
-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朝鮮騷擾事件關係書類)(7-1)(조선소요사건일람표에 관한 건, 1919. 10. 2)
- 대정(大正)8년 소요사건(騷擾事件)에 관(關)한 도장관보고철(道長官報告綴) 7책(冊)의 내(內)(2)(전보:괴산, 청주 등 만세시위, 충청북도장관, 1919. 3. 30)
- 대정(大正)8년 소요사건(騷擾事件)에 관(關)한 도장관보고철(道長官報告綴) 7책(冊)의 내(內)(2)(지방상황보고, 충청북도장관, 1919. 4. 3)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권 59~6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