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권(1986년 발간)
경기도 안성(安城) 사람으로, 1919년 4월 1·2일에 걸쳐 안성군 원곡면(元谷面)·양성면(陽城面) 일대에서 이유석(李裕奭)·홍창섭(洪昌燮)·이근수(李根洙)·이덕순(李德順)·최은식(崔殷植)·이희용(李熙龍) 등이 계획하여 전개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그는 4월 1일 밤 동리사람들과 함께 산 위로 올라가 독립만세를 외치고, 시위군중들과 함께 9시 30분경 양성의 경찰서 주재소 앞으로 가서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때 1천여 명의 시위대가 몰려오자 이들과 합세하여 선두에 서서 투석하고 사무실로 들어가 집기와 서류를 쌓아놓고 짚에다 불을 붙여 방화하였다.
이어서 양성 우편소로 가서 집기와 서류를 쌓아놓고 불태워 버리는 등 격렬하게 독립만세 운동을 전개하다가 체포되어, 1921년 2월 24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건조물 소훼·소요 혐의로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5권 422∼482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2권 175∼17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