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7권(2009년 발간)
황해도 곡산(谷山)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곡산의 천도교인들은 1919년 3월 23일 곡산 출신으로 서울에 다녀온 이경섭(李景燮)으로부터 독립선언서 수매를 전달받고, 또 3월 3일에는 수안(遂安)에서 만세시위를 벌이고 곡산에 온 홍석정(洪錫禎)으로부터 독립선언서를 전달받고 곡산면 송항리(松項里)의 천도교 전교실에 모여 3월 4일 곡산 읍내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기로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들은 각지의 교인들에게 연락한 후 읍내의 중심지에 독립선언서를 게시하고, ‘조선독립만세’라는 깃발을 제작함으로써 거사를 준비하였다.
곡산군 청계면(淸溪面)에 거주하던 이병규는 마을 주민과 천도교인들에게 연락하고 읍내로 나아가 독립만세시위를 벌였다. 시위 한 달 후인 4월 중순에 체포된 이병규는 1919년 6월 26일 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7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高等法院:1919. 6. 26)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2권 267~27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