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3권(1996년 발간)
강원도 횡성(橫城) 사람이다.
그는 1919년 3월 27일 강원도 횡성(橫城) 장날을 이용한 만세시위에 참가한 후 항일비밀결사 철원애국단(鐵原愛國團)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철원애국단은 1919년 5월 서울에서 결성한 대한독립애국단(大韓獨立愛國團)의 강원도단(江原道團)의 속칭으로, 대한독립애국단의 활동이 강원도에서 가장 활발했고 또한 철원은 강원도단의 중심지였으므로 흔히 철원애국단이라 불리운다.
대한독립애국단의 강원도단이 설치된 것은 1919년 8월 중순경으로, 처음에는 철원을 중심으로 조직되었다. 이후 강원도단은 양양·강릉·평창 등지에 군단을 설치하며 강원도의 각처에 조직을 발달시켜 갔다.
이러한 철원애국단은 임시정부의 국내조직인 연통부(聯通府)의 체계는 아니었으나, 실질적으로는 임시정부에 대한 선전 및 군자금 모집 등을 통하여 임시정부의 국내 조직인 연통부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철원애국단에서는 통합 임시정부의 수립을 축하하는 만세시위를 독자적으로 추진했는가 하면, 단원을 임시정부에 파견하면서 임시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던 중 철원애국단은 1920년 초에 발각됨으로써 조직이 파괴당하였는데, 탁영재는 이 일로 일경에 붙잡혀 고초를 겪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횡성 3·1운동(조동걸, 1972) 65∼195면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166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제9집 990∼1001면
- 3·1기념표창장(강원도 경찰국장, 1954)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2권 574∼58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