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4권(2019년 발간)
3.1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되자 유림에서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강화회의에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는 서한을 작성하였다. 곽종석·장석영(張錫英)·김창숙(金昌淑) 등의 주창으로 경상도 지역에서 유생을 규합하여 파리강화회의에 한국독립승인 청구서를 제출할 것을 기획하였다.
「독립청원서」는 곽종석·장석영 등이 기초하고 장서 말미에 137명의 유림대표가 서명하였다. 김창숙이 유림대표로 청원서를 휴대하고 상하이(上海)에 도착한 후 한문 3,000부, 영문 2,000부를 인쇄해 이를 파리강화회의 및 유럽·중국·국내에 배포하였다. 그러나 장서는 김창숙이 파리로 가져가지 못하고, 당시 신한청년당(新韓靑年黨) 대표로 선정되어 파리에 가 있던 김규식(金奎植)에게 송달되었다. 국내 각 향교에도 우송되었다. 그런데 4월 12일 경상북도 성주의 만세시위운동에 관련되어 일본 경찰에 붙잡혔던 송회근(宋晦根)에 의해 사건이 발각되어 청원서에 서명한 유림들이 체포되어 옥고를 겪었다.
안종달은 독립청원서에 서명하였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18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고등경찰요사(高等警察要史)(경상북도경찰부, 1934) 25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