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6권(2006년 발간)
1919년 3월 11일 오후 1시경 함경남도 이원군(利原郡) 남면(南面) 차호시장(遮湖市場)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하였다. 이날 김탁(金鐸) 등의 사전계획에 따라 천여 명의 군중들이 차호보통학교 교정에 모였다.
김탁은 군중 앞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독립만세를 고창하였다. 신종규도 시위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부르며 ‘조선독립단(朝鮮獨立團)’이라고 크게 쓴 기를 앞세우고 보통학교 생도 등 수많은 군중과 함께 헌병주재소·면사무소·차호 장터·교회 등을 순회 행진하며 만세시위를 벌였다.
시위대가 한 곳에 머무를 때마다 주도자들이 나와 독립사상 고취 연설을 하였는데, 그도 군중에게 조선독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의 연설을 하는 등 만세시위를 주도하였다. 이로 인해 일경에 체포되어 1919년 5월 16일 함흥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을 받고 1년여의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을 공훈을 기려 2004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京城覆審法院, 1919. 7. 24)
- 身分帳指紋原紙(경찰청)
- 判決文(高等法院, 1919. 10. 4)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3권 559면, 제9권 287∼28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