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평남 평양의 만세운동에 학생들을 동원하여 참여하였다.
1919년 3월 1일 평양의 만세운동은 이승훈(李承薰)이 직접 지휘 감독한 것이었다. 평양의 만세시위는 장로교에서는 장대현교회(章臺峴敎會) 앞마당이자 숭덕학교(崇德學校) 교정, 감리교에서는 광성학교(光成學校) 부근 남산현교회(南山峴敎會), 천도교에서는 옛 대성학교(大成學校) 뒤 천도교구당에서 동시에 전개되었다. 당시 광성학교 한문교사였던 송양묵은 2월 25일 남산현교회에서 목사 주기원(周基元)으로부터 1일 만세시위에 학생들을 동원하려는 지시를 받았다. 1일 남산현교회에서는 목사 김찬응(金燦膺)의 사회로 주기원(周基元)의 연설과 목사 박석훈(朴錫熏)의 독립선언문 낭독이 있은 후 만세시위로 돌입하였다. 시위 행렬은 영창여관(永昌旅舘) 골목을 통과해서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장대현교회 군중과 합류하여 일본인 신시가방면으로 나아갔다. 이 시위에 송양묵도 광성학교 학생들을 이끌고 참여하였다. 그러나 2일부터 8일까지 계속된 평양 경찰의 검거선풍에 송양묵도 체포되었다.
이로 인해 송양묵은 1919년 5월 15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14집 971면
- 韓國獨立運動史(文一民, 1956) 168면
- 判決文(高等法院:1919. 5. 15)
- 每日申報(1919. 3. 12, 4. 10)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2권 366면
- 日帝侵略下韓國36年史(국사편찬위원회) 제4권 35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