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5권(2020년 발간)
1919년 3월 22일 오전 남대문역 근처 봉래동 공터에서 노동자 300~400명을 포함 700~800명의 군중이 ‘노동자대회’를 개최하였다. 노동자들은 일본인 노동자와 동일한 임금과 권리를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조선독립만세’라 적힌 깃발을 흔들며, 주민들에게도 함께 독립만세를 외칠 것을 독려하였다. 노동자들은 깃발을 선두로 태극기를 흔들며 의주통(義州通)을 거쳐 아현고개까지 행진을 하였다. 봉래동부터 만세운동에 가담한 설규성은 죽첨동(竹添洞)까지 만세를 부르며 행진하였다.
체포된 설규성은 1919년 5월 6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고 경성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19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국사편찬위원회 소장)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2) 제5집 222~225면
- 사진 : 국사편찬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