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강원도 영월군(寧越郡) 양변면(兩邊面) 금마리(金馬里)에서 전개된 만세시위에 참가하였다.
1919년 4월 20일 주천 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기로 계획한 박광훈(朴光勳) 등은 영월군수 석명선(石明瑄)이 강연차 마을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거사계획을 변경하였다. 박광훈 등은 마을을 돌며 주민들에게 만세 연명부에 서명을 받았다. 21일 주천 장날, 마을에 온 군수는 원로 박수창(朴受昌)에게 '만세 반대자 명부'에 서명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때 박광훈 등이 나서서 군수에게 만세 연명부에 서명하도록 하는 한편, 군수에게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부르도록 하였다. 그리고는 군수의 만세소리를 따라 주민들과 함께 만세를 불렀다. 군수가 돌아간 뒤, 주천헌병파견소에서 일본 군경이 마을로 와서 주동 인물 박광훈을 비롯하여 시위자를 체포하여 총과 몽둥이로 구타하였다. 이후 주동자들은 헌병대로 끌려가 모진 고문을 받았다.
이 시위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된 박수우는 1919년 9월 18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 判決文(高等法院:1919. 9. 18)
- 判決文(京城覆審法院:1919. 7. 7)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5집 964~967면
- 判決文(京城地方法院:1919. 5. 19)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2권 595~59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