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강원도 이천군(伊川郡) 이천읍(伊川邑)에서 천도교인을 중심으로 만세운동을 계획,추진하며 주민들을 동원하는 등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1919년 3월 7일 밤 남좌리(南佐里)의 천도교인 박종규를 비롯하여 박응규(朴應奎),이형모(李亨模) 등은 남좌리 천도교구실로 사용하던 박필주(朴弼周)의 집에 모여 만세시위를 계획하였다. 이들 3인은 이웃 마을 주민에게 시위에 참가할 것을 독려하는 한편, 태극기와 선전문을 만들며 거사를 준비하였다. 8일 박종규 등은 태극기를 들고 남좌리를 출발하여 이천읍으로 행진하던 중, 추목리(楸木里) 방면에서 이형모가 이끄는 주민 300여 명을 만나 합류하였다. 400여 명으로 불어난 시위군중은 헌병분견소와 경찰서로 몰려가면서 만세를 부르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시위 후 체포된 박종규는 1919년 6월 21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高等法院:1919. 6. 21)
- 每日申報(1919. 4. 27)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2권 527~528면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5집 907면
- 判決文(京城地方法院:1919. 4. 24)
- 判決文(京城覆審法院:1919.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