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1919년 4월 2일 안성군 일죽면 주천리, 이죽면(二竹面) 죽산(竹山) 시장, 읍내면(邑內面) 안성 읍내에서 면민들이 독립만세를 외쳤다. 특히 일죽면 주천리 면소재지에서는 면내 각 마을 주민들이 여러 차례에 걸쳐 독립만세를 불렀다. 오전 1시경 장암리(長岩里) 곽대용(郭大鎔)은 200명의 군중과 주천경찰관주재소에서 ‘조선독립만세’를 외쳤다. 이어 월정리(月井里) 권병희(權丙喜)는 권병동(權炳東) 등 100명과 주재소 앞에서 독립만세를 불렀다. 또한 같은 마을 윤경섭(尹敬燮)도 주천리 시장에서 약 2~300명과 독립만세를 외치고, 주재소와 면사무소 앞으로 만세 행진을 했다. 밤에는 주천리의 석동성(石東聲)・이수봉(李壽奉)이 주민 100명과 주천리 시장에 만세를 외쳤고, 이어 주재소와 면사무소로 이동하며 ‘조선독립만세’를 불렀다. 그리고 송천리(松川里) 오순경도 약 200명의 군중과 면사무소와 주재소에서 독립만세를 외쳤다. 박병덕은 이때 당촌리(唐村里) 유영창(柳永昌), 화곡리(和谷里) 주민들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쳤다.
박병덕은 만세운동 참가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1919년 7월 17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이른바 ‘소요’로 태(笞) 50 도(度)를 선고받고 7월 18일 서대문감옥에서 출옥하였다.
정부는 202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경성지방법원:1919. 7. 17)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2권 173~17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