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황해도 서흥(瑞興) 사람이다.
1919년 4월 4일 황해도 서흥군 내덕면(內德面) 하석리(下石里)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이곳의 독립만세운동은 서흥군에 3·1운동과 관련하여 3월 1일까지 독립선언서와 독립운동에 관한 연락이 거사 이전에 이미 천도교·기독교 관계자들에게 전달되고, 또한 각면에서 만세시위가 전개되자 이에 고무된 박병건이 김응률(金應律)·김제원(金濟元)·박병익(朴炳益) 등과 함께 모의하며 추진되었다.
그들은 4월 4일을 거사일로 정하고 동지들을 규합하며 동민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 만세시위에 참가하도록 권유하였다.
거사 당일인 4월 4일 150여 명의 시위군중이 모인 가운데 독립선언식을 가지고, 박병건의 주도로 시위군중은 독립만세를 외치고 시위행진을 하였다.
그는 이 일로 붙잡혀, 이해 6월 28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출판법 으로 징역 1년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9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1919. 6. 28. 高等法院)
- 獨立運動史資料集(國家報勳處) 第5輯 650∼654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