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5권(2020년 발간)
양양군의 3.1운동은 1919년 4월 4일 양양군 읍내 시위를 기점으로 여러 면(面)으로 확산되어 갔다. 문종석은 8일 김재한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4월 9일 문종석은 여러 마을에서 도착한 군중 600여 명과 함께 면사무소 앞으로 가서 ‘독립만세’를 외쳤다. 문종석은 현북면 사무소 앞에서 “이 마을에 가서 우리가 먼저 만세를 부르면 일동이 따라 부를 것이다.”며 군중을 독려했다. 시위군중은 기사문경찰주재소로 진입했다. 일본 경찰은 무력으로 진압했으며, 이 과정에서 9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을 당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문종석은 이 과정에서 체포되었다. 1920년 3월 8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이른바 ‘소요(騷擾)·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았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19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경성복심법원:1920. 3. 8)
- 양양군지襄陽郡誌(양양군지편찬위원회, 2010) 상 24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