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4권(2019년 발간)
안성군에서 본격적인 만세시위는 3월 30일부터 시작하여 4월초까지 전개되었다. 문재홍은 4월 2일 오전 10시경 죽산리 시장에서 일본인 가게에서 물건을 산 보통학교 학생들에게 “지금 우리나라는 일본의 지배를 벗어나려고 거족적인 독립운동을 일으키고 있으니 마땅히 일본과는 거래하지 말아야 한다. 일본인에게서 물품을 사지 말라”고 하였으며, 또한 군중들이 보는 앞에서 “조선이 독립하면 일본정부가 발행한 지폐는 통용하지 않게 될 것이니, 가지고 있어도 필요 없다”고 외치며 그가 가진 10전 지폐를 찢어 버렸다.
이처럼 문재홍은 1919년 4월 2일 죽산시장의 만세시위에 참가하였다가 체포되었다. 1919년 5월 29일 경성지방법원(京城地方法院)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공소를 제기했다. 1919년 7월 26일 경성복심법원(京城覆審法源)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1920년 4월 4일 출옥하였다.
정부는 2017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경성지방법원:1919. 5. 29)
- 판결문(경성복심법원:1919. 7. 26)
- 신분장지문원지(身分帳指紋原紙)(경찰청)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2권 173~174면
- 사진:국사편찬위원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