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7권(2009년 발간)
함경남도 풍산군(豊山郡) 안산면(安山面) 하지원리(下地院里)의 천도교인이다. 1919년 3월 초 강희준(姜熙俊)을 만나 서울에서 전개된 독립선언과 전국 각지에서 전개되고 있는 독립만세운동의 소식을 듣고 그 취지에 찬동하였다. 맹시정은 3월 13일 하지경리(下地境里)의 천도교 전교실에 들려 3월 14일의 풍산의 시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들었다. 그는 하지경리의 불암(佛岩)에서 주민을 모으고, 노원리 방면에서 오는 주민을 모아, 교구장 주병남(朱炳南)을 비롯하여 천도교인 1,000여 명이 모여 있는 천도교구로 갔다. 그곳에서 연설을 들은 후, 군중들과 함께 읍내의 헌병 분견소 앞에서 분견소를 파괴하는 격렬한 시위를 전개하였다.
시위 후 체포된 맹시정은 1919년 11월 5일 함흥지방법원에서 징역 8월을 받았고, 1919년 11월 28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공소 기각되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7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京城覆審法院:1919. 11. 28)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2권 731~732면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5집 1039~104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