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경기도 가평군(加平郡) 북면(北面)과 읍내에서 전개된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1919년 3월 14일 이윤석(李胤錫)은 가평군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고자 미리 등사한 민족대표 33인의 조선독립선언서를 정흥교(鄭興敎, 이명 鄭興龍),이만석(李萬錫),정재명(鄭在明) 등에게 교부하고 이들로 하여금 가평군 북면 주민들을 규합하게 하였다. 이때 김정호를 비롯한 6명도 거사에 동참할 것을 찬성하였다. 거사일인 15일 북면 면사무소 앞에 수백 명이 모이자, 이윤석은 정흥교와 함께 마을사람들이 제작한 태극기를 들고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 행진을 하였다. 이때 가평군수와 소장이 시위 군중에게 해산을 명하였으나, 이들은 이를 무시하고 가평 읍내까지 행진하여 군청 앞과 각지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다 일본 헌병대에 의해 체포되었다.
이 시위에 참여하다 붙잡힌 김정호는 1919년 9월 25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소요 및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每日申報(1919. 4. 30)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5집 502~503, 509~510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2권 186면
- 判決文(京城地方法院:1919. 4. 26)
- 判決文(京城覆審法院:1919. 7. 14)
- 判決文(高等法院:1919.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