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7권(2009년 발간)
경북 안동(安東)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안동지방은 유교의 영향이 짙은 곳으로 한말에는 의병운동이 성하였고, 일제강점 후에는 항일 독립운동의 전통이 이어져 온 곳이다. 3.1운동에도 이 같은 사상은 이어져 왔다. 안동읍(安東邑)의 만세시위는 1919년 3월 18일 기독교계통과 천도교계통 두 갈래로 일어나 일반 군중이 여기에 호응함으로써 대의거로 발전하였으며 각 읍면으로 확대되었다.
김일선은 3월 21일 안동군 임동면(臨東面) 중평동(中坪洞) 편항(鞭巷)시장에서 1,0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만세를 부르고 면사무소와 주재소를 파괴하였다. 다음날인 22일 임북면(臨北面) 사월동(沙月洞)으로 잠입하여 군중을 규합하고 오후 2시 임북면사무소 앞에서 만세시위운동을 주도하고 면사무소를 습격하여 기물과 서류를 파기하였다.
김일선은 체포되어 1919년 8월 18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소위 소요·건조물손괴·가택침입손해·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2년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7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大邱地方法院:1919. 5. 31)
- 判決文(大邱覆審法院:1919. 8. 18)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5집 1348~1349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3권 409~411면
- 안동 독립운동가 700인(김희곤, 2001) 14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