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7권(2022년 발간)
평안북도 용천군 양하면(楊下面) 양시(楊市)에서는 1919년 3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3회에 걸쳐 만세운동이 벌어졌다. 3월 3일에는 저녁 9시경부터 사람들이 거리에서 만세를 불렀다. 양시 장날인 3월 4일에는 정오 무렵부터 시남동(市南洞) 방면에서 수천 명이 만세를 부르며 시동동(市東洞)에 있는 시장으로 몰려왔다. 학교 교사인 김영옥은 12시 하교 후 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시위 군중은 태극기와 독립기를 가지고 와서 시장 중앙에 세우고 만세를 불렀다. 이어 수천 명이 깃발을 앞세우고 만세를 부르며 시가를 행진했다. 일부는 나팔을 불면서 행진하였다. 저녁 9시경 약 600명이 다시 모여 만세를 불렀다.
4일 밤 체포된 김영옥은 1919년 5월 24일 평양복심법원, 1919년 6월 28일 고등법원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받고 경성감옥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2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고등법원:1919. 6. 28)
- 신분장지문원지(身分帳指紋原紙)(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