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7권(2022년 발간)
강원도 횡성군의 3.1운동은 3월 27일 횡성 장날에 시작되었다. 300여 명이 모여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를 부르며 행진하였다. 일본 기마병과 헌병대가 출동하여 이를 저지하자 해산되었다. 횡성 읍내에서는 다음 장날인 4월 1일 오후 1,300여 명이 다시 모여 만세를 불렀다. 정해경(鄭海璟) 등이 만세를 부르며 시위를 주도하자 김순서는 이에 호응하여 조상열(趙常烈)·김윤신(金允信)·김성수(全聖洙)·김원배(金元培) 등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쳤다. 온 장터가 만세 소리로 뒤덮이고 상점들은 철시하였다. 시위 군중은 관공서 앞의 게시판과 군청 건물의 일부를 파괴하였고 문을 닫지 않은 상점들을 파괴하였다.
이로 인해 체포된 김순서는 1919년 5월 9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징역 8월을 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21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경성지방법원:1919. 5. 9)
- 신분장지문원지(身分帳指紋原紙)(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