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2권(1996년 발간)
경기도 양주(楊州) 사람이다.
불교 승려인 그는 1919년 3월 29일 양주군 진접면(榛接面) 부평리(富坪里) 봉선사(奉先寺)에서 '조선독립단 임시사무소'의 명의로 격문을 작성·배포하면서 만세운동을 발흥시켰다. 강완수를 비롯한 이순재(李淳載)·김석로(金錫魯)·김성암(金星岩) 등의 불교 승려들은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불교계에서도 만세운동에 동참해야 된다는데 뜻을 모으고 만세운동 계획을 추진하였다. 이들은 우선 일반에게 독립의식을 고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일반에 배포할 선언문을 작성하였다. 선언문의 내용은 "지금 파리강화회의에서는 12개 국이 독립국이 될 것을 결정하였다. 조선도 이 기회에 독립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으로써 만세운동을 추진하는 것이었다. 이들은 작성된 선언문을 2백여 장 인쇄하여 3월 29일 밤을 이용하여 진접면 일대에 배포하였다. 배포 직후 이들은 만세운동의 실행을 위해 동지를 포섭하던 중 일경에 발각되어 붙잡혔다. 그는 이 일로 1919년 5월 19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출판법 위반으로 징역 8월을 받고 공소하였으나 7월 10일 경성복심법원과 9월 11일 고등법원에서 각각 기각, 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174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2권 145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제5집 302·30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