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5권(1988년 발간)
서울 특별시 서대문구(西大門區) 미근동(渼芹洞) 사람이다.
1919년 3월 17세의 소년으로 상해(上海)로 건너가 혜령전문학교(惠靈專門學校)에서 수학하였다.
1929년 7월 2일부터 9월 23일까지 임시정부의 임시사료편찬회(臨時史料編纂會)에 조역(助役)으로 임명되어 「한일관계 사료집」 등을 편찬하였다.
사료 편찬사업의 계획은 1919년 5월 12일 제4차 의정원 회의에서 결정하였는데 이 책은 모두 4권으로 되어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3월 1일에 한국이 독립을 선언하고, 일본의 광전절후(曠前絶後)한 포악과 학살이 행하여지고 있으나 세계는 2천만을 망각하고 한족에게 관한 보도와 평이 왜곡되어 이를 시정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그 내용은 이광수(李光洙)가 서언(序言)에서 밝히고 있듯이, 「본서는 4대부로 성(成)하니 제1부는 고대부터 병자수호조약에 이르는 한일관계를, 2부는 병자수호조약 이후부터 국권침탈까지를, 제3부는 국권침탈 이후부터 1919년 2월까지의 일본의 대한(對韓)관계, 제4부는 3 1독립운동 이후」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이 사업은 흩어진 사료를 모아 정리해 놓았다는 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는 책이다.
그후 1935년까지 임시정부 독립신문의 편집 등을 맡아 항일 독립운동을 계속하였다. 이후 부친상을 당하여 귀국 후에는 항시 일경의 감시를 받았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 조선민족운동연감 31면
- 민족독립투쟁사사료(해외편) 33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4권 4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