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6권(1988년 발간)
서울 동대문(東大門) 사람이다.
기독교의 전도사로서 1908년부터 을사조약에 반대하고 기독교도들을 심방하여 국권회복을 위한 민족의식의 고취에 진력하였다. 1910년 일제가 한국을 병탄하여 나라를 잃자 1941년까지 전국 각지를 순방하면서 기독교도들은 겨레와 정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어야 한다고 항일독립사상을 고취했으며, 예수가 재림할 때에는 불의의 일제는 반드시 벌을 받고 패할 것이며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니 기독교도들은 신사참배(神社參拜)를 거부하고 항일에 선봉이 되라고 고취하였다.
1941년에 전국선교사총회(全國宣敎師總會)에서 대회장으로 선출되자 전국교계에 신사참배 거부를 지시하고 항일의식과 독립사상을 고취하다가 1943년 2월 4일 일제 경찰에 의하여 붙잡혔다.
일제의 잔혹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신사참배 거부의 지시를 취소하고 기독교 선교사의 모임을 해산시키라는 일제의 강요를 끝까지 거부하고 그 부당성을 강조하다가 4개월간 혹독한 고문을 당하고 1943년 6월 2일 인사불성의 사경(死境)에서 서울 위생병원에 이송되었으나 당일 하오 8시 고문의 결과로 순국하여 한국안식일교회(安息日敎會) 사상 첫순교자가 되었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인정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매일신보(1943. 12. 30)
- 미국 리뷰엔드헤랄드紙(1946.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