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4권(1987년 발간)
경북 칠곡(漆谷) 사람이다.
1913년 7월 만주에 설치된 신흥무관학교의 경비조달을 위해 국내에 온 박경종(朴慶鍾)과 함께 경북 일원에서 군자금 모집활동을 전개하였다.
1914년 9월에도 만주에서 군자금 모집을 위해 온 황종언(黃鍾彦)·이형국(李衡國) 등과 20만원을 목표로 활동하다가 1915년 2월 체포되어 동년 9월 20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1919년에는 유림의 파리장서운동을 적극 지원하였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1915. 9. 20 경성지방법원)
- 옥중서신(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