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권(1986년 발간)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사람으로 전라북도 장수 출신이며, 불교(佛敎)인이다.
16세에 해인사(海印寺)에 입산하여 수도한 후, 전국의 사찰을 돌며 심신을 수련하였다. 국권침탈 후에는 불법(佛法)에 의해 민족을 구해야 한다는 강한 신념으로 포교와 민중계몽운동에 힘썼다. 1919년 2월 27일에는 한용운(韓龍雲)에게 3·1독립만세운동의 계획을 듣고 이에 찬동하여 자기의 인장을 위탁하여 불교측의 민족대표로서 서명 날인하게 하였다. 3월 1일 오후 2시경 인사동(仁寺洞)의 태화관(泰華館)에 손병희(孫秉熙) 등의 민족대표와 함께 참석하여 독립선언서를 회람하고 만세삼창을 외친 뒤, 일본경찰에 의하여 경시청총감부(警視廳總監部)에 구금되었다가, 1920년 경성복심법원에서 소위 보안법과 출판법 위반 혐의로 1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는 불교종단의 정화를 위하여 노력하던 중, 대처승(帶妻僧)을 인정하는 일본정부 내무대신(日本政府內務大臣) 앞으로 건의서를 제출하기도 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2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8권 567·661·846·854·856·859·664면
- 조선독립운동년감 2면
- 무장독립운동비사 21면
- 박은식전서(상) 514면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제1권 분책 307·309·331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3권 492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9권 166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5권 12·15·21·29·40·41·44·50·51면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159면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97·103·147·148·255면
- 고등경찰요사 18·22면
- 민족독립투쟁사사료(해외편) 11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2권 71·7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