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7권(1990년 발간)
평남 맹산(孟山) 사람이다.
1919년 3월 숭실중학(崇實中學) 2년 재학중, 독립만세시위에 참여하였다가 붙잡혀 1개월간 고초를 겪었으며 1920년 음력 11월부터 대한독립청년단(大韓獨立靑年團) 조직에 가입하여 주로 단원을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평남에서 조직된 대한독립청년단은 대한애국부인회 회장 조신성(趙信聖)과 대한독립청년연합회 평안남도 총무 김봉규(金琫奎)가 평남지역의 영원·덕천(德川)·맹산(孟山)을 중심으로 조직한 비밀결사였다. 이중 맹산군은 1920년 음력 7월부터 안국정(安國鼎)이 중심이 되어 단원과 군자금을 모집하여 상해 임정에 밀파하기로 하고, 안국정은 통신·연락 사무를 담당하였고 그는 동지규합 임무를 맡았다.
이들은 또한 맹산군 맹산면 선유봉(仙遊峰) 호굴(虎窟)에 대한독립청년단 모험부를 설치하고 일경과 친일파를 암살하고 군자금을 모집하였다. 그리하여 1921년 3월 군자금 600원을 모금하였고, 동년 3월 20일 우편물을 수송하던 일경을 사살하고 공금 3천원을 모금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6월 20일 그를 비롯한 단원 3명이 붙잡히는 바람에 조직이 탄로되었다.
이때 그도 붙잡혀 평양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68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제1권 분책 632면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157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4권 410·501·515·516·520·528·95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