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7권(1990년 발간)
대구(大邱) 사람이다. 1920년 북만주로 망명하였다가 독립운동 자금모금을 위해 귀국한 손병선(孫秉善)을 대구에서 만나 상해임시정부(上海臨時政府)의 특파원 허영원(許永元)과 함께 경상북도 일대에서 독립운동자금을 모금하였다. 이들은 영남지방의 부호인 박소용(朴韶鏞)에게 군자금 6천원의 헌납을 요구하는 등 전후 4차에 걸쳐 모금활동을 하였으며, 거액의 군자금을 마련한 후 중국 상해(上海)로 탈출을 꾀하다가 일경에게 붙잡혔다. 이 사건으로 1921년 5월에 대구복심법원(大邱覆審法院)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 및 공갈죄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1921. 5. 24 대구복심법원) ·고등경찰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