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6권(2021년 발간)
1919년 4월 10일 오전 8시 울진군 원남면 매화리 서쪽 산기슭에서 윤상흥(尹相興)이 마을 주민 전학복(田學復) 등 6명에게 만세운동 실행을 권유하여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다음날인 4월 11일 매화리 장날을 이용해 약 3~40명의 군중이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같은 날 오후 3시경 매화리 면사무소 앞에서 원남면 매화리・금매리(金梅里), 북면(北面) 고목리(古木里), 근남면(近南面) 수곡리(水谷里) 등 인근 면리(面里)의 20대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독립만세를 불렀다. 윤정규는 남재량(南載亮) 등과 함께 종이로 만든 ‘대한독립기(大韓獨立旗)’ 깃발을 흔들며 ‘대한국독립만세’를 외쳤다. 이에 매화리헌병주재소 헌병들이 출동하여 10여 명을 체포하고 진압하여 시위 군중은 해산되었다.
윤정규는 만세운동 주도로 매화리헌병주재소 헌병에 체포되어 1919년 4월 18일 구류되었다. 같은 해 4월 19일 대구지방법원 울진지청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징역 4월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이후 8월 21일 부산감옥에서 출옥하였다.
정부는 202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대구지방법원 울진지청:1919. 4. 19)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2권 634~63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