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권(1986년 발간)
본은 인제(麟蹄)이며, 전라남도 장성(長城) 출신이다.
1907년 7월 일제의 강요로 정미7조약(丁未七條約)이 체결되고, 이 조약과 아울러 교환된 비밀각서에 의해 조선 군대 해산이 단행되게 되었다. 이에 이기창은 기삼연(奇參衍)·김 준(金準, 金泰元)·김용구(金容球)와 의병 거사 문제를 상의하였다.
기삼연은 일찍이 1896년 2월에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발령에 격분하여 그의 삼종질(三從姪)인 기우만(奇宇萬)과 더불어 광주(光州) 일대를 근거지로 하여 의병을 일으킨 바 있던 인물이었다.
이들은 장성군 황룡면(黃龍面)에서 거의하고 호남 각지에서 의병을 모집하였다.
적과 대전하기 위한 무기와 군자금 등을 준비한 후 기삼연을 의병대장으로 추대하였다. 이기창은 호군장으로 임명되어 8월에 장성·영광(靈光)·나주(羅州)·함평(咸平)·고창(高敞) 등지에서 수차례 일군과 교전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1908년 장성 황룡면 탑정리(塔井里)에서 적과 교전하던 중 전사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80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의병도총통 후은 김용구선생 의소일지 12면
- 호남창의수신 성재 기삼연순국비문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1권 245∼250·596·597면
- 인제이씨족보 2편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