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3권(1987년 발간)
함경남도 이원(利原) 사람이다.
1919년 3월 11일 이원군 차호면(遮湖面) 일대의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하였다.
그는 이날 오후 1시, 1천 5백여명의 독립만세시위군중이 차호보통학교 교정에 모이자, 그들의 선두에 서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독립만세를 선창한 후, 그들과 함께 조선독립국이라고 쓴 큰 기를 선두로 하여 헌병주재소·면사무소·차호장터·예수교회로 시위행진하였다.
이날의 만세시위는 일본경찰과의 무력충돌없이 오후 4시에 무사히 끝났지만, 그는 이날 밤 일본 경찰의 검속으로 체포되었으며, 이해 7월 24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 혐의로 1년 6월형이 확정되어 함흥(咸興) 감옥에서 옥고를 치르었다.
출옥 후에는 만주 장백현(滿洲長白縣)에서 활약하던 대한독립군비단(大韓獨立軍備團)에 가입하여, 이원군 일대에서 군자금을 모금하는 등 계속 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1921년 2월 19일 다시 일본 경찰에 체포되기도 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제1권 분책 529·532면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제2권 19면
- 일제침략하한국36년사 8권 23·24·25·26·808·854면
- 민족독립투쟁사사료(해외편) 110면
- 신분장지문조회회보서
- 판결문(1919. 7. 24 경성복심법원)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4권 290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5권 313·490면
- 조선민족운동연감 111·123·153면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200·281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2권 717·718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제14권 962면
- 무장독립운동비사 1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