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4권(1987년 발간)
충남 부여군 장암면(場岩面) 사람이다.
한 고향 출신인 강철구(姜 求)는 1920년 국권회복을 목적으로 만주로 망명하여 북간도 왕청현(汪淸縣)에 본부를 둔 대한독립군정서(大韓獨立軍政署)에 가입하여 총재 서 일(徐一)의 비서역으로 활약하던 중 동년 4월 서 일의 밀명을 받고 독립군자금을 모집하기 위하여 독립공채를 소지하고 입국하였다.
함북 회령과 청진 및 서울 등지에서 동지를 규합하여 활약하고, 고향인 부여에 이르러 1921년 1월(음)경에 박길화(朴吉和)·문장섭(文章燮)·김정제(金廷濟) 등의 동지와 함께 군자금을 모금하여 대한독립군정서 서무부장 김 택(金澤)에게 전달하는 등 활동하였다.
그도 역시 이들과 함께 군자금모금 활동을 하였으며, 1922년 10월 모든 공채를 다 처분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강철구는 다시 만주로 건너가려고 준비하던 중 일경에게 탐지되어 동지들과 같이 체포되었으며, 그는 1923년 4월 1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6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140면
- 동아일보(1923. 2. 15, 3. 14, 3. 30, 3. 31, 4. 1)